위쪽


클라시코 x VIBRAM 목토 부츠 후기 이런저런 관심거리



< 본 글은 네이버 카페 디젤매니아와 FOLDER의 후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어느새 디매에서 두번째 참여하는 후기 이벤트입니다. 겨울철 남자분들이라면 어떤 부츠를 신을까 하는 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이실텐데,

저는 FOLDER 덕분에 힘든 고민을 한결 덜게 되었네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여느때처럼 폐인처럼 늦게 일어나 뒹굴대던 날, 갑자기 벨 소리가 울립니다. 택배올일이 없는데 싶었는데, 폴더 박스가 떡하니 등장!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어 봅니다.






큼지막한 폴더 박스에 깔끔히 포장되어서 온 상태입니다. 

저는 다른 컬러보다도 베이지~옐로우 톤의 부츠가 독특하고 맘에 들어서 요 놈으로 골랐습니다.

공식 컬러도 Yellow로 되어 있네요. 첼시부츠 모델도 출시되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얄상하고 고무부츠처럼 쫙 빠진 느낌은 아니라서,

상남자 느낌나는 투박한 목토로 정했습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반치수 정도 크게 나온듯 한데, 이건 추후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이즈는 10 단위라서 약간 골치아프실 수도 있겠어요.






부츠의 모습입니다. 처음 부츠를 딱 들었을 때 느낌은, "어 뭐야 엄청 가볍네?" 였습니다. 나중에 신어보고도 마찬가지였구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인 재봉이나 마감은 훌륭한 수준입니다. 아웃솔과 연결된 웰트 부분 역시 바느질이 굉장히 꼼꼼합니다. 클라시코 부츠가 "CRAFT WORKS -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양산품이긴 하겠지만 이런 부분에는 신경쓴 부분이 눈에 띕니다.


이번 클라시코 부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역시 비브람솔인데요, 택에도 비브람 솔 인증하는 녀석이 하나 달려 있습니다. ICE TREK 솔이라고 하는데, 겨울에도 미끄러지지 않는 단단한 녀석이라고 하는군요. 보통 SPA 브랜드에서 나오는 목토부츠들이 겉은 그럴싸해도 밑창이 심각한 지우개 + 잘 미끄러지며 + 접지력 안좋았던 것을 고려한다면 비브람 아웃솔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또 하나, 가죽의 질에 대해서 말씀드려야겠죠? 개인적으로 쏘로굿, 레드윙 부츠를 모두 가지고 있는데, 가죽의 질이 굉장히 고퀄리티라거나, 질기다거나, 오랫동안 신을 수 있는 LIFETIME-LONG 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대신에 레드윙 특유의 모래주머니 차고 걷는 느낌이 없고, 굉장히 가볍게 걸어다닐 수 있는게 장점이지요. 제가 고른 YELLOW 컬러의 경우는 스웨이드 느낌 비슷합니다. FOLDER에서는 SHRINK LEATHER 재질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아마 그 재질로 생각됩니다. 1회 착화해본 느낌은 나름 특수가공한 느낌은 납니다. 색상이 밝은데도 불구하고 때가 잘 타는 재질 같지도 않고요. 다만 오랫동안 신으며 에이징 + 때 태우는 느낌은 살리기 어려울 것 같네요. 밑창갈이 비용을 생각하면, 밑창을 갈으면서 신는 부츠라기 보다, 비브람 다 쓸때까지 열심히 신어주기 좋은 데일리 부츠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듯.






ㅎㅎ. 보기만해도 기분좋은 요망한 비브람솔과 노랑 비브람 로고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만듦새가 썩 괜찮습니다! 미제 부츠들이 특유의 불량한(?) 마감이나 봉재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서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죽이 얇다는 점 빼고,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 부분은 바로 신발끈입니다. 보통 좋은 부츠를 신으시는 분들은 부츠 끈에 집착하시기 마련입니다. 발목을 한번 쭈욱 둘러서 묶을 수 있을 정도의 길이, 그리고 가죽과 잘어울리는 가죽끈이던가, 아웃도어끈이라던가 하는 부분이 부츠의 멋을 확 살려주기 때문인데요.


이번 클라시코 부츠에서는 "여분끈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바디의 YELLOW 색깔과 동일한 뭉퉁한 끈이 하나 주어지는데요. 마음에 드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비브람을 쓴 부츠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싼티를 자랑하게 됩니다. 나름대로 새끈한 부츠인데, 그런 모습으로 놔 둘수 없어 저는 사진에서 보시듯 좀 더 어두운 브라운 컬러의 레드윙 끈으로 교체를 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마음에 들더군요!

혹시나 지갑에 더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가죽 끈으로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FOLDER 에서 여분끈을 애초에 같이 줬다면 정말 좋았겠지요....ㅎㅎㅎㅎ







마지막 착샷으로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부츠 받고 신나서 인천 차이나타운에 놀러 갔는데요. 개항 거리라고 해야 하나, 자유공원 가는 길에 멋진 길목에서 사진좀 찍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구매욕구를 위해서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했구요.


알파 N3B, 슈가케인 셔츠, 패딩베스트, 유니클로 치노팬츠, 니트삭스, 클라시코 부츠 (끈 교체)

로 코디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상남자 삘나는 목토 부츠이다 보니 남자 느낌 나는 룩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츠의 앞코 형태가 쏘로굿처럼 일자로 쭉 뻗은 느낌보다는,

레드윙처럼 약간 솟아 있는 워크부츠 느낌이 더 많이 납니다. 상남자 느낌 내기에는 제격이라고 생각되네요.


아 마지막으로 사이즈는 반치수 정도 크게 나오는 것 같네요. 저는 발볼넓은 270인데, 270을 주문했습니다. (레드윙 270d)

두꺼운 니트삭스 신고 신으면 여유있게 잘 맞으나 조금 얇은 양말 신으면 조금 헐떡이는 면이 있을 것 같네요.

칼발이신 분들은 한치수 다운 하셔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 여분끈도 하나 같이 구매하세요.


이상 후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사이드바_1

사이드바_2

통계 위젯 (화이트)

42
56
133684

마우스오른쪽금지